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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4·3 재보궐 통영·고성 후보로 정점식 확정
'황교안 최측근' 공안통…2014년 통진당 해산 주도
2019-03-11 18:13:28 2019-03-11 18:13:28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4·3 재보궐선거의 경남 통영·고성 선거구에 정점식 전 대검찰청 공안부장(사진)을 확정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통영·고성 재보궐선거 예비후보로 정 전 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1965년생으로 경남 고성 출신이다. 창원 경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30회에 합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대검찰청 공안부장(검사장)을 지낸 공안통이다.
 
아울러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공안검사 코스를 밟았으며, 지난 2014년 황 대표가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통합진보당 해산 태스크포스(TF) 소속으로 통진당 해산을 주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통영·고성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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