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이틀간의 하락을 딛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0.90%가 오른 1757.83p로 개장해 9시3분 현재 0.89%가 상승한 1757.62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60% 상승한 645.75p를 기록하고 있다.
존슨앤존슨의 실적 호조와 정유주의 선전이 미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기는 했지만 유가의 사상최고치 행진과 3월 미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1.1% 상승하는 등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는 양상은 국내 증시에도 뚜렷한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4분 현재 2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3억원의 순매수, 외국인은 5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째 순매도이다.
프로그램은 9시4분 현재 비차익 부문의 매도만이 집계되며 1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과 은행, 보험 등 금융업종이 상승률 상위에 올라있다. 기계와 화학, 의료정밀 업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업종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지주, 하이닉스 등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SK, POSCO, 현대차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으로는 STX팬오션, SK, 동양제철화학, 삼성증권 등이 등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대한항공, GS, 남해화학 등이 하락하고 있다.
미 증시의 금융주 선전 영향으로 9시 10분 현재 신한지주(1.46%), 우리금융(2.32%), 한국금융지주(2.38%)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은행(1.67%), 외환은행(0.34%), 기업은행(1.73%) 등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9시 11분 현재 삼성증권(1.98%), 우리투자증권(2.09%), 현대증권(2.02%) 등 증권주의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화학주 중에서는 9시 13분 현재 LG화학(3.56%), 금호석유(4.72%), 동양제철화학(4.43%)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주인 KT(0.51%), KTF(-0.17%), SK텔레콤(-0.25%)은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실적을 발표를 앞둔 LG전자(0.75%)는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닥 시장은 9시18분 현재 NHN(0.83%)이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1.23%)은 낙폭이 다소 커지고 있다.
9시 20분 현재 HK저축은행(-5.76%)의 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휴맥스(0.72%), 네패스(1.10%), 서울반도체(2.34%), 소디프신소재(3.94%) 등은 상승흐름을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