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내일의 날씨)내일 오전까지 꽃샘추위…늦은 오후 곳곳 눈·비
2019-03-13 17:31:30 2019-03-13 17:31:3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14일인 내일 아침은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늦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4일 아침에는 평년보다 2~4도 낮겠다고 예보했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 내일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5도로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다만, 내일 낮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겠다.  
 
전국이 맑은 뒤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인 3시부터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8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대구 13도, 광주 14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을 웃돌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새벽 6시까지 바람이 10~18m/s(36~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9~13m/s(32~47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6시 사이에 동해 앞바다의 발효된 풍랑특보는 차차 해소되겠으나, 동해 먼바다는 내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특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오전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