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모멘트팩토리'와 원더박스 연출 협업
아트·테크놀로지 융합 테마파크 완성
2019-03-14 11:37:35 2019-03-14 11:37:3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세계적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모멘트팩토리'와 손잡았다. 
 
파라다이스시티는 3월 말 개장을 앞둔 실내형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원더박스'에 모멘트팩토리의 미디어 콘텐츠를 도입,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연출을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티저 영상 공개 후 궁금증을 자아낸 '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 콘셉트의 실내형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다. △국내 처음 도입되는 다이나믹한 어트랙션 △환상적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이벤트 △아시아 최고 파티시에의 디저트 숍 등 밀레니얼 가족을 겨냥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더박스의 환상적인 환경 연출은 모멘트팩토리와의 미디어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했다. 모멘트팩토리는 세계 최고의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로,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아티스트 라이브 연출과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 공연 연출, 루미나 나이트 워크 시리즈와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협업으로 아트와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테마파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아고라 월과 파노라마 월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는 콘텐츠에 따라 영상, 음악, 조명이 자유롭게 변하며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를 그려낸다.
 
대형 미디어 월에서는 메인 콘셉트인 '밤의 유원지'와 5가지 테마의 세계관을 담았다. 원더박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사탕과 초콜릿이 가득한 세계와 신비한 동물이 나오는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빈티지 카니발 페스티벌이 펼치지는 뮤지컬 시티 등 흥미로운 스토리들을 통해 이색적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인터랙티브 스테이션(Interactive Station)에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 소리, 조명이 반응하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가 적용됐다. 센서 반응으로 그래픽이 변하는 포토존 '매직 포토 월', 움직임에 따라 재미있게 변하는 인터랙티브 거울 '매직 미러', 크리스탈 볼을 만지면 운세를 볼 수 있는 '포춘텔러' 등 원더박스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즐거움을 디자인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원더박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개장 기념 사전 이벤트 '헬로! 원더박스'도 진행한다. 15일부터 30일까지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에 마련되는 얼리버드 티켓 및 카니발 드레스룸 부스에서는 자유이용권 50% 할인혜택(성인 1만4000원, 어린이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카니발 드레스룸'에서는 원더박스 메인 공연 '루나 카니발'의 화려한 의상을 입어보고 신비로운 캐릭터로 변신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원더박스 인터랙티브 스테이션. 사진/파라다이스시티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