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양간 도시협력 활성화…실행력 높인다"
서울시·남북교류지원협 전략적 제휴…지속가능 협력사업 공동 발굴·추진
입력 : 2019-03-14 15:18:21 수정 : 2019-03-14 15:18:21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는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와 대동강 수질개선 협력사업 등 서울-평양 도시협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는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3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협회와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진성준 정무부시장, 이승환 협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로 교환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류협력 활성화와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보공유와 인적 교류, 공동학술회의, 교육활동은 물론, 남북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발굴 등으로 힘과 지혜를 모은다. 협회는 향후 여건 조성 시 서울-평양 도시협력사업 협의·추진에 따른 인원·물자의 신속원활한 입출경 수속 등 편의를 제공하며, 민간단체 실무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남북교류 협력 기반 조성과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동학술연구와 국제포럼, 시민 참여행사, 남과 북, 민과 관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해 실행한다.
 
서울시와 협회는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 속에서도 계속되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인해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시민의 지지를 받는 사업의 구상·실행, 세부 추진전략 등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꾀한다. 두 기관은 하반기 중에 대동강 수질개선 등 제재상황에서도 가능한 협력사업 방안과 교류협력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서울-평양 도시협력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황방열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장은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제제 국면에서 남북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2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남북태권도 합동 시범공연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박용준

같이사는 사회를 위해 한 발 더 뛰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