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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제20대 조합장에 문진섭 전 감사 당선
2023년 3월까지 4년간 새 조합장으로 역임
2019-03-14 17:31:02 2019-03-14 17:31:02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투표를 통해 제20대 조합장으로 문진섭 전 감사가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신임 조합장.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592명 중 1546명의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으며, 개표 결과 문진섭 후보가 876표(득표율 56.7%)를 얻어 차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자리에 올랐다.
 
이번 20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문 후보는 파주시 축산계장을 거쳐 서울우유 제12대~15대 대의원, 제14·15대 이사, 제22대~24대 감사를 역임하는 등 서울우유협동조합 및 조합원 발전에 공로가 컸다는 평이다.
 
주요 공약으로 △임기 내 매출 2조원 달성 △외산 대비 국내산 치즈 경쟁력 확보 △스마트 낙농도입 등을 내세웠으며 조합원의 미래를 위한 대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당선된 문 신임 조합장은 2023년 3월까지 향후 4년간 새로운 조합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1937년에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이루어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선거인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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