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브라질 증시, 추격 매수는 신중-NH투자
입력 : 2019-03-18 07:40:24 수정 : 2019-03-18 07:41:0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브라질 증시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추격매수는 신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브라질 증시의 최근 단기 상승을 감안하면 향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연금개혁안이 언제, 어떻게 통과될 지 미지수인 현 지시점에서 브라질 주식, ETF, 펀드 등을 추격매수하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9만9136.74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라질 증시는 1월 강세를 뒤로 하고 연금개혁 정국이 본격화되며 2월 이후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권아민 연구원은 "페트로브라스의 지난해 순이익이 5년 만에 흑자 전환하고, 시가총액 2위 은행 방쿠 두 브라질이 4분기 호실적을 보이는 등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발표가 이어졌다"고 증시 강세 배경을 설명했다. 
 
여기에 국영 에너지회사인 페트로브라스의 자산매각 기대감과, 연금개혁 통과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볼소나 대통령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상반기 안에 의회가 연금개혁안을 승인할 것이라 언급했고, 앞서 연금개혁을 지지하는 하원 의장 호두리구 마이아 역시 6월초 의회 표결에 (연금개혁안을)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권 연구원은 "연금개혁안의 의회 통과 시점에 대해서는 시장 컨센서스가 다소 비관적이어서 빠르면 8월, 혹은 10~11월까지도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언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떻게 통과될 지 여부다. 원안이 향후 얼만큼 의석될 것인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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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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