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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2019' 개최…고음악 거장 조르디 사발 초청
2019-03-18 09:55:00 2019-03-18 09:55:09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한화그룹은 오는 20일부터 '한화클래식 2019'의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화클래식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대가들의 무대를 소개하는 공연 브랜드다. 
 
올해는 50년의 연구와 탐구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인물인 조르디 사발을 초청한다. 사발의 음악 세계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고음악뿐만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아우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오는 6월22~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25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첫날 서울 공연에서는 조르디 사발에게 세자르 영화상 최우수영화 음악상의 영광을 준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 나온 음악을 비롯해 '대지에의 경의'라는 주제로 헨델의 수상음악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 공연 둘째날과 대전 콘서트에서는 페르골레지의 '슬픔의 성모', 헨델의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 등을 르 콩세르 데 나시옹의 연주, 라 카펠라 레알 데 카탈루냐 합창단과 함께 공연한다. 
 
'한화클래식 2019' 포스터. 이미지/한화그룹
 
티켓 가격은 예년과 동일하게 서울과 대전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이다. 20명 이상 단체 관객은 20% 할인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공연 전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 구성은 올해도 동일하다. 관객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공연후기 이벤트는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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