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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토큰, 글로벌거래소그룹 'ICE' 데이터 서비스 대상 포함
거래소 토큰 중 유일하게 포함…백트(Bakkt) 상장 가능성↑
2019-03-18 17:11:05 2019-03-18 17:11:2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자체 발행한 후오비 토큰(Huobi Token, HT)이 글로벌거래소그룹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암호화폐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다.
 
표/후오비코리아
18일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지난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의 모회사 ICE가 트위터를 통해 자사 '암호화폐 데이터 피드(Cryptocurrency Data Feed)' 서비스에 총 58개의 암호화폐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데이터 피드(Cryptocurrency Data Feed)'는 지난해 1월 ICE와 블록체인 기술업체 블록스트림(Blockstream)이 협력해 만든 서비스로, 암호화폐의 가격과 오더 북(Order book) 데이터 등 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에 포함된 암호화폐에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토큰으로서는 유일하게 후오비 토큰(Huobi Token, HT)이 포함됐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58개 암호화폐가 조만간 문을 열 백트(Bakkt) 거래소에 상장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 역시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후오비 글로벌 리비오 웡(Livio Weng) CEO는 우수 프로젝트 상장 플랫폼 '후오비 프라임(Huobi Prime)' 출시를 예고했다. 후오비 프라임은 후오비 토큰(HT)을 활용해 우수 프로젝트에게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상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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