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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버닝썬 이문호, 영장실질심사 출석
이르면 이날 구속 여부 결정될듯
2019-03-19 11:06:42 2019-03-19 11:06:47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클럽 내부에서 조직적으로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이문호 버닝썬 대표가 법정에 출석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종열 영장전담부장판사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를 심리한다.
 
이씨는 영장실질심사 직전 취재진들의 마약 유통과 성매매 알선 의혹 관련 질문에 대해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이씨의 구속 여부는 빠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씨의 소변과 모발에서는 일부 마약류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이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문호 버닝썬 대표가 마약 유통 등과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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