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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경남 양산에 ‘더샵’ 첫선
2019-03-19 14:40:41 2019-03-19 14:40:4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상남도 양산에 더샵 아파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 태영건설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송 더샵 데시앙’이 들어서는 양산 사송신도시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규모로 총 1712세대다. 전용면적은 74~101㎡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87%에 달한다. 
 
단지는 사송신도시 일대에 건설을 추진 중인 양산도시철도 내송역에 도보로 7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도 두 정거장 거리다.
 
양산 사송신도시는 지난 200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산 지역 인구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양산시 동면 일원에 조성키로 한 친환경 신도시다. 경기침체로 인해 10년간 사업이 중단됐다가 2017년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으로 재추진됐다.
 
이 신도시는 여의도 면적 규모인 약 276만㎡의 사업부지에 1만4893세대, 3만7058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자족형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로 건설된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은 오는 2020년까지 약 460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12년만에 개발계획이 재개된 신도시에 처음 더샵이 들어선다”라며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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