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거래소 시장감시위, 대한노인회와 노령층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9-03-19 18:10:14 2019-03-19 18:10:1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와 부산광역시 노인회관에서 노령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노령층의 금융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건전한 금융상품 투자와 금융분쟁 해결방법 등에 대한 정보교환을 통해 고령투자자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노인회는 중앙회 아래 16개 시도연합회, 245개 시군구 지회, 2082개 읍면동 분회와 6만5159개 경로당을 포함해 약 350만 회원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공식 진입하는 등 노령층 인구가 급증하면서 어르신들이 금융상품을 거래할 때 불완전판매 등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고령투자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시감위는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분쟁예방을 위한 홍보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는 산하조직의 금융교육과 분쟁예방 홍보수요 파악, 강의 장소 마련 등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물론 관계단체와 연계해 노령층 등 금융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가 19일 노령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