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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원볼 형태 직각·대형 씽크볼 선호"
백조씽크, '설거지문화·씽크볼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
2019-03-19 17:49:36 2019-03-19 17:49:39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스테인리스 씽크볼 전문 제조업체 백조씽크가 '설거지 문화 및 씽크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볼 형태의 직각 스타일 씽크볼'과 설거지 그릇을 많이 담을 수 있는 '대형 씽크볼'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조씽크는 지난달 20~24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코리아빌드' 참관객 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소비자들은 '원볼형태의 직각 스타일 씽크볼'(44%)에 이어 '원볼 형태의 라운드스타일'(30%), '조리대가 있는 일체형 스타일'(16%), '투볼형태의 라운드 스타일'(10%) 순으로 씽크볼 형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크기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0%가 대형 싱크볼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35%는 중형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국과 반찬을 함께 먹는 우리나라 식문화 특성상 냄비, 후라이팬과 같은 큰 조리도구의 사용이 많아 원볼의 넓은 사이즈 씽크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의 가정 내 주방형태는 '일자형'(52%)이 가장 많았고, 'ㄱ'자형(31%), 'ㄷ'자형(12%), 아일랜드형(5%) 순으로 나타났다. 씽크볼 구매 경로는 아파트 이사시 자동 구매(32%)하거나 인테리어 업자를 통하는(31%) 것으로 조사됐다.
 
백조씽크는 2019년 코리아빌드에서 국내 최대 담수(75L)가 가능한 원볼 타입의 프레스 사각 씽크볼 QUIET960을 선보였다. 생활 스크래치를 최소화하는 '특수 엠보 소재'와 유럽스타일의 '서큘러 라운드 피니시 소재' 마감 중 선택할 수 있다. 앞서 2005년 국내에서 처음 핸드메이드 사각 씽크볼을 개발한 백조씽크는 2015년부터 사각 프레스 씽크볼인 'GD시리즈'를 사이즈별로 출시하고 있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의 설거지 환경과 요구를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씽크볼 디자인과 주방 문화와 개선을 위한 주방용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백조씽크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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