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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 결성…정부정책 공동대응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고대 암호화폐연구센터 등 맞손
2019-03-20 17:29:28 2019-03-20 17:29:2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블록체인 관련 협회와 학계가 맞손을 잡았다.
 
20일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25일 공식 출범식을 열고 정부 정책 등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정부기관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한국IoT블록체인기술연구조합 등 4개 협회와 △고려대 암호화폐 연구센터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 △테크월드 △구태언 법무법인 린·TEK&LAW 부문장(법률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동준비위원장으로는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박성준 센터장과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센터 김형중 센터장이 맡고 있다. 이들은 △블록체인 산업발전 저해 요소 및 규정 제거 △암호화폐 생태계 육성을 위한 조속한 제도 정비 제안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부의 관리체계와 제도마련 건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산업의 적절한 입법조치와 적정한 규제 마련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게 주목적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정부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암호화폐 생태계는 필수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오는 25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대정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한편 정책 개선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픽사베이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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