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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씨 “정관변경,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
2019-03-21 10:55:14 2019-03-21 10:55:14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통신 반도체 전문기업 아이앤씨(052860)테크놀로지는 오는 27일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배당을 위한 정관을 변경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주주총회 안건을 통해 분기배당 관련 규정을 정관에 추가하고,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결손금을 보전하는 등 주주 가치제고의 노력을 본격화한다고 공시했다.
 
2009년 코스닥 상장 이후 2010년부터 1주당 300원(시가배당률 3.55%), 이듬해에는 1주당 200원(시가배당률 3.58%)의 배당을 실시하는 등 이익을 주주들에 환원하는 주주 친화정책을 지속해 왔으나, 매출 감소와 신규사업 부진으로 2016년까지 적자 경영을 기록했다.
 
통신반도체 관련 노하우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2017년부터 매출액 429억원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8년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는 등 흑자경영을 지속하면서 완벽한 체질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박창일 아이앤씨 대표는 “기업이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했던 주주들을 위해 이번 주총에서 정관을 변경하고 자본잉여금으로 결손금을 보전하는 등 내년부터는 배당이 가능하도록 주주친화 정책의 틀을 마련하겠다”며 “다시 재기된한전 4차 AMI사업에 이어 당사만의 독보적인 통신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IoT 솔루션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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