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영업환경 변화 수혜 기대…목표가 '상향'-하나금투
입력 : 2019-03-22 08:25:18 수정 : 2019-03-22 08:25:2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B737 Max8의 운항 중단 조치에 따른 상대적 수혜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 3월에도 보잉사의 B737 Max8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당 기종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고, 중국,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B737 Max8 운항 중단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라며 "국내에서 대한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 등이 올해 B737 Max8 기종을 총 14기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도입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고, 타 기종으로의 대체 도입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항공은 당초 2022년부터 B737 Max8 도입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운수권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출국수요 회복과 유가 상승으로 양호한 결과를 예상했다.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3701억원, 영업이익은 18.7% 늘어난 548억원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공격적인 기재도입 영향으로 국제선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28.1%, 수송으 2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수준의 지방발 여객 비중 영향으로 국제선 탑승률은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급유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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