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1월14일…EBS 연계율 70% 유지"
지진 대비 예비문항 마련…초고난도 문항 방지
입력 : 2019-03-26 13:32:29 수정 : 2019-03-26 13:32:2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짜가 오는 11월14일로 예정됐다. EBS 연계율, 지진 대비 예비문제가 준비되는 등 지난해 기조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11월14일에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 출제와 EBS 수능 교재·강의의 연계도는 지난해처럼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이다. 영어 영역의 경우, 학생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6학년도부터 적용했던 EBS 연계 방식을 올해에도 유지한다.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는 그대로 유지한다. 다른 과목은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표기되나,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필수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변별이 아닌 역사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또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지난 2019학년도 수능이 과도한 난이도로 논란이 된만큼, 올해에는 난이도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영락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본부장은 "작년 국어 31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 출제는 지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예비문항을 준비해 수능일 전후 지진 상황 등에 대비한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한다. 2교시 수학 영역에서는 필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와 응시 못한 지원생의 응시수수료 환불 제도를 시행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 합격, 군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하면 일부를 환불하며, 원서 내용 변경기간 중에는 전액 환불한다.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오는 7월 발표할 예정이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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