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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 마감
2019-03-27 16:35:54 2019-03-27 16:35:5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로 약보합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3.18포인트(0.15%) 내린 2145.62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1192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54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61포인트(0.07%) 하락한 2147.19로 출발해, 오전한때 낙폭이 커져 2131.64까지 밀렸다. 하지만 정오부터 상승세로 전환됐지만 등락을 오가다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려 잡으면서 하락했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이 줄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80%), 화학(-0.84%), 증권(-0.74%), 전기가스업(-0.66%)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1.49%), 은행(1.05%), 통신업(1.02%)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8.36포인트(1.13%) 떨어진 728.45에 마감했다. 개인이 1142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원, 640억원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0.50%)와 SK머티리얼즈(0.12%)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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