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소식에 '현대엘리베이터' 10% 급등
내달 11일 워싱턴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현대아산' 지분 보유한 금강산 관련주
입력 : 2019-03-29 15:47:11 수정 : 2019-03-29 15:47:1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내달 한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대표적 남북경협주인 현대엘리베이(017800)터 주가가 급등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 대비 8500원(10.51%) 오른 8만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날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남북경협주들의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금강산 개발 사업지분 66.02%를 갖고 있는 현대아산의 모기업으로, 현대아산 지분을 약 70% 보유 중이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개발,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대표적인 금강산 관련주로 꼽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월 말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되자 18% 급락한 바 있다. 
 
이날 윤두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다음달 10~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다"며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양국의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 정상회담은 이번이 일곱 번째로,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처음이다. 양국 정상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의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평가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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