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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노량대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
2019-04-01 15:33:18 2019-04-01 15:33:1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이 시공한 세계 최초 경사 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가 ‘올해의 토목구조물’ 최고상을 받았다.
 
GS건설은 지난 29일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하는 ‘2019년 토목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의 토목 구조물 공모전 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이 시공한 경사 주탑 현수교 노량대교가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 금상을 받았다. 사진/GS건설
 
노량대교는 경남 남해군 설천면 덕신리에서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잇는 교량이다. 노량대첩이 벌어진 노량해협을 지난다. 보통 수직 주탑이 일반적인 반면 이 다리는 세계 최초로 8도의 경사를 지고 있다. V자 모양으로 설계한 주탑은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Victory)을 의미한다. 총 연장 3.1km에 주탑은 148.6m로 건물 50층 높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세계 최초로 적용된 경사 주탑 등을 우리 기술력으로 완공하면서 노량대교는 국내 토목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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