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코스피가 1% 넘게 상승하면서 2170선을 눈앞에 뒀다.
코스피가 전일보다 27.76포인트(1.30%) 오른 2168.4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8억원, 1833억원 매수했다. 개인은 4377억원 매도했다. 이날 전장보다 12.64포인트(0.59%) 오른 2153.31로 시작해 한때 2171.49까지 올랐다.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41%)과 서비스업(-0.25%)만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였다. 특히 철강금속(3.71%)는 POSCO가 5.34%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의료정밀(2.87%), 증권(2.84%), 은행(2.14%)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7.57포인트(1.04%) 오른 736.8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1억원, 51억원 매도했지만 기관이 637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 판매 중지로 인해 하한선까지 떨어졌고, CJ ENM(-2.06%), 바이로메드(-1.75%), 포스코케미칼(-0.33%), 펄어비스(-0.48%), 제넥신(-2.12%)이 하락마감했다. 반면 메디톡스(2.24%)와 SK머티리얼즈(2.65%)는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40원(0.12%) 떨어진 1133.70원에 마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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