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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960 입주 시작···신도시급 단지 완성
2019-04-01 16:26:34 2019-04-01 16:26:3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롯데캐슬 골드파트 타워960' 입주를 시작하면서 4400여 가구의 신도시급 단지 완성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9일부터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960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전체 조감도. 이미지/롯데건설
 
타워960은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숙박시설 등 총 3개동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21~33㎡ 오피스텔 960실이 일반에 분양됐고 공급 당시 최고 3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입주를 마치면 롯데캐슬 골드파크에 총 4400여 세대가 들어선다. 이곳은 연면적 약 70만㎡의 대규모 복합단지다. 
 
이 복합단지는 2016년 1차(1743세대) 입주를 시작해 2017년 2차(470세대), 2018년 3차(1236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인근에 금나래초등학교가 있고 롯데마트와 대규모 상가 ‘마르쉐도르’, 호텔, 오피스, 경찰서, 근린공원 등도 조성한다.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됐다. 
 
약 5년 간에 걸친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낙후 이미지가 강했던 금천구 독산동 일대를 지역 대표 주거지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독산동의 3.3㎡당 매매가격은 1603만원이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를 분양하기 전인 2013년 906만원과 비교해 약 76%가 올랐다. 금천구 시흥동과 가산동이 같은 기간 각각 34%, 38% 증가한 것에 비해 상승폭이 약 2배 이상 높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마지막 입주로 단지 일대가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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