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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취임 후 첫 보수는 12억7200만원
구본준 부회장 40억6800만원·고 구본무 회장 285억800만원 지급
2019-04-01 18:15:41 2019-04-01 18:15:41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지난해 취임 후 첫 보수로 12억7200만원을 받았다. 1일 ㈜LG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급여 10억6000만원, 상여 2억1200만원을 수령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6월 ㈜LG 회장직에 오른 이후, 7월부터 12월까지 기본급과 역할급으로 각각 8800만원을 받아 10억60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또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상여는 2억1200만원을 받았다.
 
 
구광모 LG 회장. 사진/LG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급여 20억6800만원·상여 20억원을 수령해 40억6800만원을 받았다. 
 
지주사에서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로 자리를 옮긴 하현회 부회장은 급여 8억6300만원·상여 12억2400만원을 수령했고, 반대로 LG유플러스에서 지주사로 발령받은 권영수 부회장은 6억26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한편 고 구본무 전 회장에거는 급여 13억6800만원·상여 40억6000만원·퇴직금 201억3600만원 등을 더한 285억800만원이 지급됐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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