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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작년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 2곳서 14억원 받아
2019-04-01 21:15:23 2019-04-01 21:15:28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등 계열사 2곳에서 14억2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지난해 보수로 6억7300만원을 수령했다. 금호산업에선 7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박 회장에게 지급한 연봉은 모두 급여로 상여와 기타 근로소득은 없었다. 박 회장이 지난해 두 회사에서 받은 14억1100만원과 비교하면 1000만원가량 늘어난 액수다.
 
한편,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김수천 전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퇴직금 13억8000만원과 급여 3억300만원 등 총 15억8300만원을 수령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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