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전국적 분양 나서
입력 : 2019-04-04 16:11:11 수정 : 2019-04-04 16:11:1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올 봄 대도시를 중심으로 40층 이상 고층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경기 고양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인천 ‘호반써밋 송도’, 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대구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40층 이상 고층아파트가 분양된다.
 
고층 단지는 여러 편의를 갖춰 수요가 많지만 공급은 드물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 146곳 중 40층을 넘는 동은 7곳에 불과하며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지난해까지 준공된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도 537동에 불과하다. 서울의 경우 일반주거지역의 아파트는 35층 이상으로 지을 수 없어 40층 이상 아파트의 희소성은 보다 커진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고층 아파트는 주상복합으로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단지 안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라며 “고층 아파트가 주는 부촌 이미지 때문에 매수를 원하는 수요도 꾸준하다”라고 말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조감도. 이미지/한양
 
분양도 잇따른다. 한양은 오는 5일 서울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 재개발단지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를 분양한다. 최고 59층에 192m 높이다.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시 우수 디자인(입면특화설계)에 선정돼 발코니 삭제 비율 완화를 적용 받아 서비스면적이 넓다. 
 
대림산업도 같은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 최고 49층인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0㎡·84㎡ 552가구 규모다. 일산동 일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정돼 새로운 주거중심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에서는 호반건설이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송도 분양에 들어갔다. 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01㎡로, 1820가구와 전용 74㎡·84㎡ 아파텔 851실로 구성된다. 수영장,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커뮤니티시설과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부산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상반기 선보인다. 최고 42층, 전용기준 84㎡~137㎡ 총 874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가깝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수성구 일대에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5일 연다. 최고 49층 높이로 전용면적 84㎡~109㎡ 총 332가구다. 
 
우미건설은 이달 세종시 1-5생활권에서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한다. 최고 42층, 전용면적 84㎡~176㎡, 465가구 규모다. 1-5생활권은 정부청사가 밀집한 중앙행정타운과 인접하다. 방축천 일대 다양한 상업시설도 가깝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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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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