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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극장에서 처음 만나는 세계의 모든 클래식
클래식 렉처 프로그램 ‘2019 팝콘 클래식’ 진행
2019-04-09 15:12:17 2019-04-09 15:12:19
[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얘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클래식 입문 렉처(lecture) 프로그램 ‘2019 팝콘 클래식을 진행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팝콘 클래식은 메가박스 큐레이션 브랜드클래식 소사이어티대표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전 세계 클래식 작품을 엄선해 극장에서 팝콘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클래식 전문가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 또한 해소할 수 있다.
 
 
 
메가박스는 이번 ‘2019 팝콘 클래식핵심 테마를더 넓고, 가깝고, 깊게 보는 클래식 이야기라고 정하고 클래식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오페라에 국한됐던 기존 강연에서 벗어나 문학 영화음악 등 다양한 클래식 분야 콘텐츠를 주제로 한 강연을 제공한다. 작품 및 장르에 대한 정보 제공 위주 강연 방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이면서 일상과 맞닿아 있는 강연 내용으로 클래식에 대한 흥미도 유발한단 계획이다.
 
이번 ‘2019 팝콘 클래식은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탐색하고 감상하는 클래식, 영화를 말하다와 클래식 거장의 삶을 되돌아보는클래식, 사람을 말하다’, 그리고 인기 클래식 속 시대상과 철학에 대해 얘기하는클래식, 문화를 말하다등 총 3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먼저클래식, 문화를 말하다의 첫 타자로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의 사랑과 결혼을 주제로 한 강연이 15일 오후 8시 코엑스점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2012년 세계의 문학 평론 부분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tbs TV ‘책방 북소리’, tbs 라디오 와이파이등 방송 활동과 각종 칼럼 연재 및 강연 활동을 펼치는 허희 문학 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유쾌한 강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유정우 오페라 평론가가 강사로 나서는 여성주의와 비제 <카르멘> &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바그너 오페라를 사랑한 니체강연은 각각 7 29일과 9 23일 코엑스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클래식, 영화를 말하다는 최다은 SBS 라디오 PD와 함께영화를 통해 만나는 실내악 개론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래식 미니멀리즘’ ‘영화가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바하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주제로 각각 6 17일과 9 9, 11 4일에 코엑스점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클래식, 사람을 말하다는 김찬용 전시 해설가의 ‘20세기 예술의 지배자, 피카소강연과 유정우 오페라 평론가의오페라의 왕, 푸치니강연이 각각 다음 달 27일과 11 11일에 센트럴점에서 진행된다
 
‘2019 팝콘 클래식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8회 운영되며, 진행 지점은 코엑스점 또는 센트럴점이다. 티켓 가격은 성인 기준 1만원이며,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할인가에, 청소년 및 우대는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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