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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전국 비·눈…찬공기 유입으로 '쌀쌀'
2019-04-09 17:14:50 2019-04-09 17:14:52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10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다. 다만, 중부지방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의 비는 밤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중부내륙의 높은 산지에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낮아져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전남 해안과 경남해안은 내일까지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어 비닐하우스와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해상에는 내일까지 바람이 10~20m/s(36~72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동부먼바다는 내일 오전에 바람이 14~22m/s(50~79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4.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오전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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