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오늘의 날씨)오전까지 비·눈…찬공기 유입으로 '기온 뚝'
2019-04-10 08:50:30 2019-04-10 08:50:3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10일인 오늘 전국에 내렸던 비는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지방은 오후 3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후 3시까지 최고 8cm가량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안과 경상 동해안은 오늘까지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7~12m/s(25~43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와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해상에는 오늘까지 바람이 10~20m/s(36~72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남해 먼바다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14~22m/s(50~79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4.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찬 공기의 유입으로 어제보다 크게 떨어져 평년 수준을 10도가량 밑돌며 서울 9도, 대구 10도, 전주 12도 등 대부분 10도 안팎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 오후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