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호텔신라, 사상최고 분기실적 전망…목표가 '상향'-신한금투
2019-04-10 08:39:04 2019-04-10 08:39:2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올해 1분기는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호텔신라의 연결 매출액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조3100억원, 영업이익은 55.1% 성장한 685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1분기 최고치로, 기존 추정치 574억원과 컨센서스 512억원에 비해 높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보따리상 매출액은 예상과 달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보따리상 매출만 가정한 2019년 호텔신라의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로 전년대비 34% 늘어난 2804억원, 기존 2536억원에서 상향 조정한다"며 "하반기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까지 돌아온다면 전체적인 면세점 매출과 이익 성장률은 기존 추정을 훨씬 넘어서는 속도로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