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오는 23일 여의도 이름센터에서 '300번째 공간복지 지원’ 기념 세미나를 열어 공간복지 지원사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베스트 프랙티스)를 소개한다.
따뜻한 동행이 주관하고, 건설사업관리 기업인 한미글로벌과 모임주관 플랫폼인 온오프믹스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백은령(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사회복지 측면에서의 공간복지 지원 사업 방향성’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권오정(건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공간복지 지원 사업 현황 진단’을 발표한다.
이어 박광재 국립 한국복지대학교 유니버설건축과 교수가 지금까지 진행해온 300개의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 10건을 발표하며, 300번째로 지원 혜택을 받은 ‘라파엘의 집’의 박정미 원장이 공간의 복지 지원사업 이후 일상의 변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공간복지 지원 사업은 열악하고 노후한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들의 장애를 고려한 개별화된 맞춤형 공간복지를 지원함으로 장애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 이후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로 지금까지 307개의 공간복지 지원을 통해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공간복지 지원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 맞춤형 공간을 만들어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질 높은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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