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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문형배·이미선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 12일 논의
2019-04-11 17:21:42 2019-04-11 17:21:4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12일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두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12일 결정하기로 했다. 야당은 35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며 내부자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 후보자의 자지사퇴와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뿐만 아니라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이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냈다. 이 때문에 청문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문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대체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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