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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취임 이후 첫 방미 추진
이르면 5월 방문할 듯…트럼프 대통령 면담 추진도
2019-04-12 09:36:15 2019-04-12 09:36:25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방문을 추진한다.
 
한국당 관계자는 12일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황 대표가 방미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달에 미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황 대표의 방미 추진은 후속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의 각계 지도층과의 교류를 통해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의 전직 대표였던 홍준표 대표는 2017년 당시 미국 방문 기간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 등과 만났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부산 영도구 깡깡이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지역 조선기자재 및 선박수리 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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