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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인자 최룡해, 최고인민위 폐회사로 존재감 부각
2019-04-13 10:24:44 2019-04-13 10:24:44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14기 1차 대회에선 최룡해 상임위원장이 폐회사를 하며 존재감을 부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최 상임위원장이 지난 12일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 속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가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가 밑에 상정된 의안들을 성과적으로 토의하고 자기 사업을 끝마치게 된다"는 내용의 폐회사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사진/뉴시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최 동지는 전체 대의원들과 회의 참가자들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역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제시하신 강령적 과업을 높이 받들고 참다운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일해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 최 상임위원장은 "김정은 동지를 우리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해 총진격해 나아가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한 뜻 깊은 계기로 조국청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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