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메인넷 공개
"신분인증, 문서관리, 사물인터넷 등에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
입력 : 2019-04-15 17:16:51 수정 : 2019-04-15 17:16:51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아르고(Aergo)는 메인넷 1.0.0을 성공적으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르고는 신분 인증과 문서 관리, 사물인터넷, 지불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는 범용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보안성이 높은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성능 및 확장성이 뛰어난 프라이빗 블록체인 환경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갖췄다.
 
국토교통부와 신한금융그룹, 한국거래소,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수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블로코가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아르고 메인넷은 비잔틴 장애 허용 위임 지분 증명(BFT-dPoS)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성능과 안전성, 확장성을 비롯해 핵심적인 서비스 수준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초당 최소 8000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사이드체인으로 구성될 경우 2만 트랜잭션 이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여러 산업 분야에 걸친 참여 노드 풀을 확보해 안정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는 블록 프로듀서 생태계도 구축한다. 인큐베이션-액셀러레이션-리버레이션의 3단계를 거쳐  23개의 블록 프로듀서가 참여하게 되며, 인큐베이션 단계에서는 총 5~10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아르고는 오는 17일 기업 고객 및 파트너와 언론을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 전략을 발표하는 런칭 행사를 개최한다.
 
또 올해 하반기 중으로 △다른 블록체인의 자산 및 데이터 이전이 가능한 머클 브릿지(Merkle Bridge) 기술 △자바·자바스크립트·파이썬 개발 SDK 및 SLI를 비롯한 데이터베이스 엔진 △아르고 브라우저 지갑인 커넥트(Connect)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원범 블로코 최고경영자(CEO)는 "아르고 프로젝트의 핵심기술 제공 파트너인 블로코는 지난 2014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상용화해 왔다"며 "이틀 뒤 열릴 론칭 행사를 통해 아르고에 기반한 실질적인 블록체인 솔루션 구축 전략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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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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