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악인전’, 개봉 전 104개국 선판매…‘마동석 매직’
2019-04-16 08:24:41 2019-04-16 08:24:41
[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조직 보스와 형사가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는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악인전’ (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 |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 감독 이원태)이 해외 104개국 선판매와 함께 전 세계 주요국들과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작년 11월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3분 가량 프로모 영상만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악인전은 대만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비쇼 시네마(VieshowCinemas) 체인을 보유한 대만 배급사에 기존 범죄 액션 장르물 판매가격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의 선판매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 총 104개국 및 전 세계 항공 판권 판매를 마무리 했다. 이외 국가에서도 작품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판매국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악인전해외배급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악인전은 조직 보스와 형사가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를 잡는단 흥미로운 콘셉트만으로도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미 호감도와 인지도가 높은 마동석 배우 연기 변신에도 바이어들이 크게 주목했다며 해외 시장에서 화제를 모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터널’ ‘범죄도시등을 제작한 제작사에 대한 신뢰로 작품 완성도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콘텐츠 힘, 배우 열연, 작품 완성도 삼박자가 잘 맞았기 때문에 해외 마켓에서의 뜨거운 관심이 선판매로 이어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판매 국가 중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주요국가들에서 한국 개봉 시기와 유사한 5, 6월 중 개봉될 예정이며 독일 프랑스 홍콩 인도네시아 등 국가들에서도 동시기 준비 중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부산행’ ‘신과 함께시리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아시아 국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신 한류 중심에 선 마동석이 악인전으로 또다시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악인전은 다음 달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