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뉴욕서 ‘민트 콘셉트’ 전기차 세계 최초 공개
입력 : 2019-04-17 09:34:46 수정 : 2019-04-17 13:46:27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제네시스가 '2019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 하루 전인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허드슨 야드에서 콘셉트카 공개 행사를 열었다. 회사에 따르면 '스몰 카, 빅 애플(Small Car, Big Appl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유럽-북미 디자인센터 협업으로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민트 콘셉트는 350kw급 출력의 급속 충전기로 1회 충전 시 321km를 주행할 수 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진보적인 디자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민트 콘셉트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와 도시의 감성을 담아낸 씨티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민트콘셉트' 전기차. 사진/현대차
 
민트 콘셉트는 도시에서의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한 차량이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민트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미학을 절제되고 정제된 디자인 언어로 시각화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콘셉트카 차명으로 '멋지고 세련된', '완벽한 상태' 등의 의미를 지닌 민트로 정했다.
 
이를 통해 작지만 스타일리쉬하고 도시 내 이동에 최적화된 씨티카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민트 콘셉트는 전통적인 프로포션과 진보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의 아이콘"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전기차 내부. 사진/현대차
 
민트 콘셉트에는 진화한 제네시스 디자인 고유의 감성을 반영했다. 차체를 감싸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 디자인을 통해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했다. 트렁크 대신 수납용 선반이 좌석 뒤쪽에 설치됐으며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도 뒤쪽이 아닌 차량 측면에 설치돼 쉽게 물건을 넣고 뺄 수 있게 디자인했다.
 
실내는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유럽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꾸몄다. 가벼운 느낌의 직물, 코냑 가죽을 통해 아늑한 느낌을 강조하고 문설주가 없는 차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이번 2019 뉴욕 모터쇼에서 제네시스는 609㎡ 규모의 전시장에 민트 콘셉트를 포함해 G70, G80스포츠, G90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전기차 내부. 사진/현대차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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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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