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서 SUV 막내 ‘베뉴’ 세계 최초 공개
경형 SUV ‘베뉴’, 밀레니얼 세대 겨냥
입력 : 2019-04-18 10:06:14 수정 : 2019-04-18 10:06:14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자동차 SUV 막내 '베뉴'가 뉴욕에서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베뉴는 경형 SUV로 젊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했다. 차 이름인 베뉴는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의미한다. 차량의 실내 공간, 베뉴를 타고 갈 수 있는 장소 등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 브라이언 스미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대차의 새로운 SUV 베뉴는 첫 차 구매를 고려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야심작"이라며 "기존과 다른 엔트리 SUV를 찾는 고객을 위해 베뉴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전 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현대차는 고객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베뉴는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녹여내고 동시에 베뉴만의 고유의 독특한 매력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를 소개하는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진/현대차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베뉴는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다. 차량 몸체와 루프 색이 다르게 디자인해 개성을 살렸으며 전면 상단에는 턴램프를 하단에는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배치해 감각적인 이미지를 부각했다. 측면 디자인은 차를 커 보이게 하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휠 아치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에도 젊은 감성을 적용했으며 센터페시아에는 프레임이 없는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원형 디스플레이 공조 버튼 등을 탑재했다. 동승석 앞에는 개방형 수납공간을 배치해 디자인뿐 아니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트렁크 하단 공간이 분리된 2단 러기지 보드를 통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베뉴. 사진/현대차
 
스노우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주행 모드를 통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주행 환경도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고 차세대 블루링크를 통해 차량 원격 시동 등을 할 수 있는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했다.
 
또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과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조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는 듀얼 포트 연료 분사 시스템, 열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해 연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6단 수동 변속기도 선택할 수 있어 운전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현대차는 뉴욕 오토쇼에서 베뉴와 함께 ‘신형 쏘나타’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신형 쏘나타에는 현대 디지털 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된 신형 쏘나타. 사진/현대차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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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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