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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전월보다 22.6% 증가
2019-04-25 06:00:00 2019-04-25 06:00:0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3월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이 전월보다 22.6% 증가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4조6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2조6993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주식 발행규모는 10건, 30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발행규모는 7건 2897억원이었다. 기업공개(IPO)가 전월 2건에서 8건으로 늘어났고, 유상증자는 5건에서 2건으로 감소했다. 유상증자 감소에도 코스피 상장 2건 등 IPO가 늘어난 것이 전체 발행 증가로 이어졌다.
 
3월 기업의 집적금융 조달실적. 자료/금융감독원
 
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3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1조6552억원) 대비 2조6857억원(23%) 늘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35건 3조5790억원으로 전월보다 2건 늘었으나 규모는 4310억원(10.7%) 감소했다. 3월 결산과 주주총회 등의 영향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이 줄었다. 주로 운영·시설자금 위주의 중·장기채(1년 이상 5년미만, 5년초과) 발행이 주를 이뤘다.
 
금융채는 138건 9조3023억원으로 전월보다 9건, 2조2551억원(32%)이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은 1조4596억원으로 전월(5980억원)보다 8616억원(144.1%) 증가했다.
 
기업어음(CP) 및 전단채 발행실적은 111조1308억원을 기록해 전월(96조5463억원)보다 14조5845억원(15.1%) 늘었다. CP는 25조2622억원을 기록했고, 전단채는 85조866억원으로 나타났다.
 
3월31일 기준 CP잔액은 160조9139억원으로 나타났고, 전단채 잔액은 52조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114억원(0.3%) 감소, 2조7171억원(5.5%) 증가한 수준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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