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SK하이닉스는 25일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요 회복을 예상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분기 D램 시장에서 모바일.서버향 서버가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서버향 제품의 경우 데이터센터들의 투자와 함께 시스템 빌드업에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어 분기 후기로 갈수록 회복세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낸드는 모든 영역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큰 폭의 하락이 지속되자 수요의 탄력적 증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2분기 부터 MCP에서 하이엔드급인 128기가 수요가 확대되고 256기가 채용도 시작되며 512이상 채용한 PC향 SSD도 증가하면서 연말에는 30%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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