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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으로 기업가치 부각-이베스트
2019-04-29 08:50:35 2019-04-29 08:50:3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으로 SK텔레콤의 저평가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합병공시를 발표하면서 합병 후 지분율은 SK텔레콤 74.4%, 태광산업 16.8%, 기타주주 8.8% 예정이며, SK브로드밴드 3조6000억원, 티브로드 1조3000억원으로 약 5조원 밸류의 유료방송(Pay TV) 합병법인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5조원 밸류에이션은 티브로드의 일부 구주주 지분매각과 합병법인 신규투자유치의 건을 통해 재차 확인됐다"며 "SK텔레콤의 기업가치는 이동통신(MNO) 15조~16조원, 유선 합병법인 5조원, 커머스 2조8000억원, 보안 1조2000억원, 기타 플랫폼 등 1조원으로 SK하이닉스 지분가치를 제외하고도 25조원 이상으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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