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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B737-800' 신규 도입… "운항중단 B737맥스8 대체"
성수기 및 중국 등 신규 노선 확대 대비
2019-04-29 15:22:05 2019-04-29 15:22:05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이스타항공이 보잉 737-800(이하 B737-800) 기종 2대를 신규 도입해 안전문제로 운항을 중단한 B737 MAX(맥스)8의 빈자리를 대체한다.
 
이스타항공은 B737 맥스8 운항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B737-800기종 2대를 추가로 확보해 성수기 및 하반기 노선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기존에 반납할 예정이던 기재의 리스를 연장해 B737 맥스8 운항중지로 인한 사업계획 조정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사진/이스타항공.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에티오피아에서 B737 맥스8 기종이 추락한 이후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맥스8 기종 2대의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기재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편 투입, 스케줄 조정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기재의 운영은 노선과 영업뿐만 아니라 채용과 인력 운용에도 연관이 된 만큼 차질이 없도록 최우선을 두고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번 B737-800기종 추가 도입을 통해 신규취항, 성수기 기재운용 등 사업계획을 무리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추후 맥스8 기재는 안전의 확보와 고객 공감을 확보한 후 운항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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