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금감원, 내달 신한·미래에셋·흥국·AIA생명 부문검사 실시
보험금 미지급·불완전판매 현황 집중 검사
2019-04-29 18:11:37 2019-04-29 18:11:37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한·미래에셋·흥국·AIA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에 대해 부문(테마)검사를 실시한다.
 
29일 금융당국과 생보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달 이들 생보사 4곳에 대해 부문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부문검사에서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 거절과 영업 관행, 불완전판매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3주간이다.
 
이번 부문검사에 대해 생보업계에서는 대형사는 종합검사를, 중소형사는 부문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부문검사에서는 소비자 보호와 직결된 보험금 미지급 행태와 불완전판매 현황 등을 선정한 것으로 분석했다.
 
생보사 관계자는 "이미 종합검사의 경우 대형사인 한화생명이 선정된데 이어 삼성생명도 검사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보다 비중이 적은 중소형사의 경우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부분만 검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