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들, 9번째 방북신청
입력 : 2019-04-30 11:35:37 수정 : 2019-04-30 11:35:37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9번째 방북신청을 냈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에 있는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중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 신청을 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6번째 방북 신청이다.
 
비대위는 "정부는 개성기업인들의 공장설비점검을 위한 공단 방문을 자주적으로 즉각 승인해야 한다"며 "대북제재와는 전혀 무관한 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을 불허하는 것은 미국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으로 전혀 문재인 정부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희망고문을 견뎌낼 여력이 없다. 이제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언제까지 박근혜 전 정부의 잘못된 정치적 결정으로 폐쇄된 개성공단의 재개를 기약 없이 기다리면서 경영난을 견디라고 할 것인가"라고 호소했다.
 
한편 방북신청 명단에는 개성공단 기업인 200여명과 더불어민주당 원혜영·이석현·이인영·심재권 의원, 민주평화당 정동영·최경환 의원,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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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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