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콘셉트카 ‘미션E’로 전기차 미래 이끈다
입력 : 2019-05-02 14:34:11 수정 : 2019-05-02 14:34:1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포르쉐가 콘셉트카 ‘미션E’를 통해 전동화 시대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미디어 워크숍을 열고 미션E 등 전기자동차와 E-모빌리티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포르쉐 전시 부스 중심에 자리 잡은 미션E는 디자인, 운전석 등 여러 방면에서 회사의 상징인 ‘포르쉐 911’을 계승한 모습이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 ‘파나메라’보다 높이가 낮으며 본네트도 낮아 스포츠카 이미지를 강조했다.
 
모터는 회전수에 걸쳐 일정한 힘을 유지하는 ‘PSM’를 달았으며 차체 하부에는 800V 배터리를 장착했다. 기존 400V 배터리는 400km 주행을 위해 급속 충전기로 40분을 충전해야 한다면 800V는 15분이면 충분하다.
 
풀LED 헤드라이트 아래에는 공기 흡입구가 있어 뜨거워진 차량 내부 공기를 냉각해 바퀴를 통해 내보낸다. 사이드미러가 없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사이드미러 대신 디지털카메라를 양쪽에 장착해 뒤 물체를 확인하도록 제작했다.
 
포르쉐 전기 콘셉트카 '미션E'. 사진/김지영 기자
 
이날 미션E 소개에 나선 김중곤 포르쉐코리아 매니저는 “콘셉트카에 사용한 PSM 전기모터는 효율성과 출력이 높고, 일정한 힘으로 주행할 수 있다”며 “미션E는 포르쉐 최초 전기 스포츠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전동화 시대를 이끌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골프장, 호텔 등 전국 편의시설에 올해 안에 완속 충전기 120기를 마련할 예정이며 초고속 충전기는 주요 교통 거점(HPC)에 10개를 설치해 올해 말까지 충전소 400개 이상을 구축한다.
 
미하엘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는 시초는 전기차”라며 “수백 년이 흐른 뒤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이게 됐으며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스포츠카의 미래를 여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르쉐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전기차와 관련 기술을 전시하는 자리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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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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