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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유증청약률 95% 기록
2019-05-03 12:26:56 2019-05-03 12:26:5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파인텍(131760)이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95.17%의 청약률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시중자금 355여억원이 몰려들면서 전체 발행 예정인 신주 3300만주 가운데 3140만여주가 청약됐다.
 
이번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및 금융부채 상환과 하반기 대규모 수주에 대비한 운영자금으로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해 적극적인 수주활동 등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플렉서블 OLED 사업, 네오노드와 센서모듈 사업 추진 등 매출 다변화와 해외 거래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차입금 상환으로 불필요한 금융비용 등 부담이 크게 줄어 실적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수익기반 조성이 기대돼, 실질적인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BOE가 세 번째 플렉서블 OLED 공장 기공식을 연지 6개월만에 네 번째 플렉서블 OLED 공장 건설을 시작하면서 세계 최대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며, “BOE의 공격적인 투자행보에 따라 파인텍은 올해 BOE 수주 비중을 최대 24%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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