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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어벤져스: 엔드게임’ N차 관람족 유입↑
2019-05-03 14:36:09 2019-05-03 14:36:0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개봉 10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흥행 열풍이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사실 이번 영화 흥행 신드롬은 개봉 전부터 이미 예견된 결과다. 사전 예매 관객수가 2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예매가 시작된 지난 달 16일에는 주요 영화관 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해 극장가를 강타한 영화보헤미안 랩소디이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N차 관람’(같은 영화를 여러 번 관람하는 문화)’ 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메가박스 MX관. 사진/메가박스
 
특히 이번 영화는 181분이란 긴 상영 시간으로 인해 중간에 화장실에 다녀오느라 놓친 장면을 보기 위해 재관람하는 경우, 일반 상영관에서 먼저 본 뒤 히어로 액션을 보다 생생하게 즐기기 위해 특별관을 찾는 경우, 마지막 시리즈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MX, IMAX, 4DX, Super Plex G와 같이 여러 포맷으로 즐기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N차 관람을 하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
 
메가박스 역시 사운드 특별관 MX를 중심으로 N차 관람이 이어지는데, MX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이들의 추천과 입소문이 계속되면서 최근에는 MX 예매 대란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사실 MX는 지난해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떼창 열풍을 일으키며음악영화=MX’란 공식을 각인시킨 상영관이다. 메가박스 MX관만의 특화를 소개한다.
 
오감을 깨우는 사운드로 히어로 액션 100%
 
‘케빈 파이기마블 스튜디오 대표가전편 인피니티 워는 전초전에 불과했다고 말했을 정도로 이번 영화는 강력한 스토리텔링과 역대급 마블표 액션으로 무장했다. 이처럼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펙터클한 히어로 액션을 100% 즐기기 위해서는 박진감 넘치고 실감나는사운드가 중요하다. 뛰어난 사운드 기술을 통해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 동안 다양한 캐릭터의 대사 표정 액션을 마치 직접 보고 듣는 것처럼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상영관으로 MX관이 주목 받고 있다.
 
MX는 카네기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사용되는 마이어 스피커를 60개 이상 설치한 것은 물론 돌비의 혁신적인 영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기존 채널 기반 시스템에서 벗어나 전-----하 전방위로 흐르는 소리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MX에서 관람한다면 화려하게 펼쳐지는 마블 액션 향연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특별 편성한 MX 3D 버전은 시야각 변화에도 화면 왜곡을 최소화해 어벤져스의 강렬한 액션을 생생하고 정교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관람 재미를 끌어 올린다.
 
시공간별 다양한 사운드-우주 여행 경험 제공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다양한 시공간을 넘나드는 영화다. 그래서 잠깐이라도 집중하지 않으면 영화의 시간과 공간적 배경을 놓치기 쉽다. 이번 영화는 서양에서 동양, 지구에서 은하계 전반, 그리고 양자역학이란 영역에 이르기까지 각 시공간에 적합한 사운드를 입혔다. MX 360도 입체 음향을 통해 시공간별 사운드 차이를 극명하게 전달하며, 마치 히어로들과 함께 다양한 시공간을 여행하는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을 준다.
 
 
 
각 히어로 희로애락 전달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다양한 히어로들의 스토리와 감정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OST부터 주변 환경 소음까지 모든 소리가 디자인됐다. 각 캐릭터들의 감정씬이 다양하게 내포돼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사운드를 통해 유머 슬픔 기쁨 등 희로애락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MX 사운드 기술은 영화 속 원음을 그대로 살려 히어로들이 느끼는 감정에 같이 동요하고 이입하도록 돕는다.
 
메가박스는 어벤져스 시리즈 마지막의 감동을 오랫동안 되새기고 싶은 관객들을 위해 전국 8 MX 지점(코엑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목동, 고양스타필드, 하남스타필드, 송도, 영통, 대구신세계)에서 N차 관람을 즐기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MX 챌린지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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