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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빗, 결국 파산…"15일 정오까지만 출금신청 접수"
"보이스피싱 피해로 경영악화"…15일부터 거래 종료
2019-05-07 16:15:05 2019-05-07 16:15:3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트래빗(TREBIT)이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7일 트래빗을 운영하고 있는 노노스는 공지를 통해 "수차례의 보이스피싱 피해와 대고객 신뢰도 하락 등으로 심각한 경영 악화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파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는 오는 15일 12시부터 종료된다. 암호화폐 출금신청 접수은 이날 정오까지 이뤄지며, 신청자에 한해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금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문을 연 트래빗은 올해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이 발생하며 출금 요청 및 원화 입금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사진/트래빗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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