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팅크웨어는 해외향 블랙박스 '팅크웨어 대시캠(Thinkware Dash Cam)' 3개 제품이 글로벌 완성차 회사인 미국 포드사의 공식 액세서리로 인증받고 현지 공급과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포드 본사 차원에서 정식으로 블랙박스 제품이 인정받고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팅크웨어는 지난 2013년 북미 법인 설립과 함께 해외향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미국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정식 수출을 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포드사 정식 채널을 이용해 미국, 캐나다 맥시코 지역에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미지/팅크웨어
최근 미국은 각 주 별로 자동차 안전장치 장착 규제와 교통사고, 차량 내 절도 증가 등으로 블랙박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미국에서 출시되는 모든 소형차 내에도 후방카메라 탑재가 의무화되는 등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우 팅크웨어 해외사업본부장은 "미국 완성차 사에 공급하는 첫 사례인 만큼 안정적인 매출과 해외 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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