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 줄인 코스피, 하락세는 여전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오전의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8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4.20포인트(0.16%) 내린 2173.4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7억원, 334억원 매수하는 한편 기관은 882억원 매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5.65포인트(1.18%) 내린 2151.34에 출발했으나 낙폭을 줄이면서 한때 2178.01까지 상승했다.

 

지수별로는 혼조세다. 통신업(3.28%), 종이목재(2.38%), 비금속광물(2.21%), 섬유의복(1.90%)가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2.53%), 전기전자(-0.53%), 운수장비(-0.38%)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0.38%), 신한지주(055550)(0.11%), SK텔레콤(017670)(2.92%)가 오름세다. 검찰수사가 진행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7.74%)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1.07%), 삼성전자(005930)(-0.89%), LG생활건강(051900)(-0.66%)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12포인트(0.55%) 내린 749.2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05억원 매수하는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369억원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263750)(2.99%)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3%), CJ ENM(035760)(-0.23%), 신라젠(215600)(-1.28%), 헬릭스미스(084990)(-3.42%)가 내리고 있다.

 

8일 오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2.00원(0.17%) 오른 11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