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혼조…다우 0.01% 상승
입력 : 2019-05-09 08:28:28 수정 : 2019-05-09 08:28:41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를 두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포인트(0.01%) 상승한 2만5967.3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3포인트(0.16%) 내린 2879.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44포인트(0.26%) 낮아진 7943.32에 장을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속해서 미국과 중국믜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세웠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한이 촉박하다는 관점에서 관세율 인상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하지만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미국으로 오고 있는 중국 협상단이 합의를 원한다는 의사를 받았다”고 말해 막바지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불안한 소식도 있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공식화 하자, 중국의 보복 관세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가 시행될 경우,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소식들에 뉴욕증시는 등락을 반복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샌더스 대변인의 발언 이후 상승했고, 후반에는 재차 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다음날부터 진행된다.
 
종목별로는 인텔과 리프트의 하락이 있었다. 인텔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향후 3년간 한자릿수의 수익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한 것이 영향을 줬고, 리프트는 상장 후 첫 실적발표에서 실망감이 반영됐다. 인텔은 2.46% 떨어졌고, 리프트는 10.84% 급락했다.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다.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공포지수도 소폭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19.40을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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